장내 가스의 원인과 치료 - 가스 제거 무슨 약을 먹으면 될까요?

 

속에 가스가 가득 차 있어서 더부룩 하고 트름을 자주하는 분들 계시죠? 적당량의 장내 가스는 사실 질병이나 질환이 아닙니다. 음식을 섭취하고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것 입니다. 그렇지만 그 정도가 심해서 불편함이 심각하다면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. 오늘은 가스의 원인과 치료법 관련질환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!

 

발생 원인 

가스의 정상적인 원인은 크게 두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.

 

1) 먼저 음식을 섭취할 때 우리는 음식만 딱 먹는게 아니라 공기도 같이 식도로 넘기게 되는데요. 허겁지겁 먹거나 식사를 급하게 할 경우 더 많은 더 많은 양의 공기를 삼키게 되고 '속이 더부룩하다',  '가스가 찼다' 라는 표현을 쓰게 됩니다. 탄산음료르 많이 마시고 나면 트름을 자주 하게 되는것도 음료 속 공기(이산화탄소)를 마니 마셨기 때문입니다 

 

2) 두번째는 고구마, 양배추 처럼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이 식이섬유를 분해하는 소화 효소가 우리몸에 없기 때문에, 음식물은 장까지 이동한 다음 장내 미생물에 의해 분해가 됩니다. 이때 미생물에 의한 분해과정에서 가스도 함께 발생이 됩니다. 즉 적당량의 가스는 정상적인 소화과정을 통해 발생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.

 

그러나 이 외에 질환에 의해서 가스가 많이 차는 경우도 있는데요 

 

1) 과민성대장증후군 -  복통과 지속적인 설사나 변비를 호소하고 위장관 신경이 가스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가스로 인해 불편감을 크게 느낍니다. 

 

2) 셀리악 병 - 밀가루에 많이 있는 단백질인 글루텐에 대한 면역반응으로 소화기관 점막세포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. 이 경우에도 심한 설사, 악취가 있는 변과 방귀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. 

 

3) 소화성 궤양 - 타는듯한 통증이 동반되는것이 특징 입니다. 통증은 주로 공복일 때 심하고 구토나 체중감소같은 증상도 나타납니다. 

 

4) 유당불내증 - 우유같은 유제품을 섭취했을때 그 속에 있는 유당을 잘 분해 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가스가 잘 차고 복부팽만감을 느낍니다.

 

약물 치료 (증상 완화)

1) Trimebutin  - 대장과 소장에 모두 작용하는 약입니다.  너무 과하게 운동하는 대장은 억제시켜주고, 운동하지 않는 저하된 대장은 증가시켜주는 이중조절 작용을 합니다. 정상적인 운동중인 대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. 

 

2) Dicyclomine + Papaverine - 두가지 성분 모두 진경제로 위장관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해서 경련성을 보일 때 진정시켜주는 작요을 합니다. 

 

3) Simethicone (Dimethicone) - 가스 기포의 표면장력을 감소시켜서 큰 가스를 작은 가스로 분해해주고 기포 생성이 덜 되도록 도와줍니다. 

 

 

약국에서 위와같은 성분의 약을 구입해서 곤란한 상황이나 심한 가스로 불편할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. 그러나 일반적인 가스, 트름은 정상적인 생리현상으로 너무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.